[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세기총)가 지난 20일 오후 7시, 라오스 비엔티엔에 소재한 라오스한인연합교회(담임 김기주 목사)에서 제5차 글로벌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세기총 임원진 및 라오스한인선교사협의회 관계자들과 라오스 한인 크리스천 등 1부 오전예배와 2부 기도회에 300여 명이 참석한 중에 은혜롭게 열렸다.
먼저 주일 오전에 라오스 기도회 주일 예배를 라오스 기도회 준비위원장 김기주 목사의 사회로 세기총 상임회장 최낙신 목사의 대표기도,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설교,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예배에 참석한 주 라오스 신성순 대사와 오찬을 함께했다.
오찬 후, 환담하는 자리에서 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라오스에서 혼신을 다해 열정적으로 대사의 직임을 다하고 있는 신 대사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는 기도해주며 격려했다. 신 대사는 올해 1월 부임 후, 농업 국가인 라오스에 대한민국의 농업 부흥과 경제 성장에 대해 전하면서 실제 농업 현장에 참여 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하고, "그래서 대한민국과 라오스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7시에는 제5차 한국 평화통일을 위한 라오스 기도회가 진행됐다. 행사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준비위원장인 라오스한인연합교회 김기주 목사의 환영사, 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 라오스선교사협의회 증경회장 최종운 목사의 대표기도, 세기총 법인이시장 고시영 목사의 창세기32:6-12의 본문으로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라는 주제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 라오스한인연합교회 김문규 장로의 헌금기도, 세기총 공동회장 하효련 목사의 특송과 헌금송, 이어서 사회자의 인도로 “한국의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라오스 복음화를 위하여, 헐벗고 굶주린 북한동포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750만 재외동포를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특별기도, 라오스선교사협의회 회장 이영상 목사의 축사가 있은 후 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준비위원장 김기주 목사에게 감사패 전달의 시간이 있었으며, 통일의 노래를 다같이 부르고 최낙신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는 마무리 됐다.
한편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제6차 평화통일 기도회는 6월 24일 국내에서 경기도 평화통일기도회로, 제7차 평화통일 기도회는 6월 26일 미국 댈러스에서 댈러스 평화통일 기도회를 비롯해 미국 하와이, 일본 동경 등 각국에서 평화통일기도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