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세기총)이 지난 16일 오후 7시, 몽골 울란바토르에 소재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예배실(법인회장 김동근 장로)에서 제4차 글로벌통일기도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세기총 임원진 및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임원 및 회원들,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임원 및 몽골 크리스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남북정상회담 후 후속조치의 이행과 북미간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위해 기도하면서 몽골 2010비전(2020년에는 10%의 크리스천)과 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헐벗고 굶주리는 북한 동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750만 재외동포를 위하여 뜻을 모아 간절히 기도했다.
제1부 예배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통역: 어유나전도사와 몽골 현지 교우 강벌드) 몽골복음주의협의회 바양주르흐구 나이단 목사의 대표기도, 세기총 증경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죽어야 하나 됩니다"(요12:24-26)라는 제하의 설교와 세기총 공동회장 하효련 목사의 특별찬송, 세기총 법인이사장 고시영 목사의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창32:6-12)라는 제하의 설교가 있은 후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지역회장 인크바트르의 헌금기도 순으로 진행하였고 세기총 상임회장 최낙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특별순서는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 준비위원장인 세기총 상임회장 김동근 장로의 환영사 및 취지 설명,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유미정 선교사의 특별기도회 인도, 몽골복음주의협의회 바양주르흐구 대표 보이만 목사와 장불드렁 목사가 축사를 하였으며 세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준비위원장 김동근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몽골 현지, 생명의 말씀교회(발진냠목사) 등 11개 교회에 강대상을 전달한 후 통일의 노래를 다같이 부르면서 기도회를 마쳤다.
정서영 목사는 대회사에서 한국평화통일을 위한 몽골(울란바토르)기도회를 최선을 다해 준비한 몽골기독교총연합선교회 법인회장 김동근 장로, 기도회에 함께 동행한 세기총 임원, 그리고 몽골복음주의협의회 바양주르흐구 보이만목사를 비롯하여 몽골 임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하였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 국가인 한국의 평화통일은 국제정세에도 대단히 중요한 일이기에 세기총의 평화통일 기도운동을 통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750만 디아스포라(동포)의 마음을 모을 것이라고 하면서 근래 성공적인 남북회담으로 한반도에 평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기에, 오는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서도 더 많이 기도할 때임을 강조했다.
한편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5월 20일에 있을 제5차 라오스 비엔티엔 통일기도회를 위해 세기총 여러 임원들이 19일 출국하며, 제6차 평화통일 기도회는 6월 24일 국내에서 경기 평화통일기도회로, 제7차 평화통일 기도회는 6월 26일 미국 댈러스에서 댈러스 평화통일 기도회를 비롯하여 미국 하와이, 일본 동경 등 각국에서 평화통일기도회를 계속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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