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C와 FWIA, 제주 ‘FWIA비즈니스포럼’ 개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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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운동본부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제주선교 110주년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기독교연합회(회장 신관식 목사)와 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오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공동으로 주최하는 ‘EXPLO 2018 제주선교대회’ 기간 중 크리스천 기업인을 위한 ‘FWIA 비즈니스 포럼포럼’이 진행된다.

‘FWIA 비즈니스 포럼포럼’ 준비위원회는 지난 2일 제주메종글래드호텔에서 박성민 목사(CCC 대표), 김윤희 대표(A(Faith & Work Institute Asia, ‘FWIA’, 일의신학연구소 아시아 대표) 초청해 기도회 및 설명회를 갖고 제주도의 크리스천 비즈니스맨을 포함한 300여 명을 초청해 6월 29일 포럼을 갖기로 했다.

포럼의 준비위원장으로 노명환 목사(제주누리교회), 장명선 대표(하나호텔), 강경주 목사(제주CCC 책임)를 선임했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제주도가 우리나라에서 이혼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제주선교대회를 기획하면서 가정사역도 접목을 하고, NLTC 전도사역도 접목을 하고 있다. 그리고 비즈니스사역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즈니스는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목적이 전부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이 나라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할 것인가를 기도하면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제주에 비즈니스클럽 같은 것이 만들어져서 여러분들 가운데 그런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 이를 위해서 FWIA는 훈련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FWI 대표 김윤희 박사는 “일터의 많은 크리스천들이 일하는 과정에서 신앙과 부딪히는 수많은 질문과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라고 반문하고 “성경에서 답을 찾아야 하지만 성경의 내용이 어렵고 오늘날 일터에 적용하기에는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일의 신학’(이하 TOW)은 성경과 기독교 신앙이 일상적인 일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사람들이 탐색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약 10년 전부터 CEO들과 신학자 등 일과 신학의 전문가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성경을 일에 관한 주제로 연구했다”며 “일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는 한편 소명, 윤리, 진리와 거짓, 공급과 부, 동기, 재정, 경제와 사회 등 오늘날 일터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일터에서 진실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제자의 삶을 살기를 원하면서도 일에 대한 신학적, 성경적 바른 관점을 정립하지 못하고 갈등하고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선교대회 차원에서 진행되는 비즈니스포럼에 크리스천은 물론 비신자 비즈니스맨들고 참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비즈니스맨 뿐만 아니라 목회자들도 꼭 참석해서 '일의 신학'에 대한 관점을 세워 성도들을 교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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