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지난 4월 16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교단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더욱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선하고 식사와 선물비 등 일체를 후원한 한영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임원회에서 한기연의 진로를 놓고 논의하는 중에 대표회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껴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한국교회가 분열된 상황에서 한기연이 바로 서서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더욱 책임있게 추진해 나가자는 뜻과 마음을 모으기 위해 교단장들을 모시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영훈 목사는 한기연 사업 후원금으로 1천만원을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에게 전달했다.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는 이날 간담회를 후원한 한영훈 목사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기연이 한국교회를 대변하는 건강한 연합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정도를 걸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회원교단들의 기도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를 비롯해 초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2대 박위근 목사, 3대 한영훈 목사, 5대 조일래 목사 등 증경 대표회장과 백석대 총장 장종현 목사, 세기총 증경 대표회장 고시영 목사, 변재운 국민일보 신임사장, 노승숙 전 국민일보 회장과 회원교단 총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