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세계평화상시상위원회(창설자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주최 '2018 세계평화상 시싱식'이 7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본청 3층 귀빈룸에서 열렸다. 이 상은 인류 평화 구축에 리더십을 보인 정·재계 지도자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올해 세계평화상은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에게 대상을, 브라이언 그림 종교적자유와비즈니스재단(RFBF) 회장에게 본상을 수여했다. 2년마다 동·하계 페럴림픽 개최 직전에 진행되는 이 상은 올림픽이 전쟁과 갈등, 역경을 극복한 인간 승리를 강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이 상을 제정한 세계평화봉사단(WPPAC)은 1961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과 로버트 레겟 박사가 공동 창립한 단체다. ‘초종교’ ‘초인종’ ‘초정치’ 3가지 슬로건 아래, 지구촌 평화와 행복을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
한편 역대 수상자는 로날드 레이건 대통령(미국), 마하트마 간디(추서, 인도), 이치하크 라빈 수상(이스라엘), 호스니 무라바크 대통령(이집트), 이승만 대통령(추서), 타우파 아우 투포우 국왕(통가), 샴 뎃 훈센 총리(캄보디아), 푼 삼머지 오체르박 대통령(몽골리아), 피터 루이스 하원의장(호주), 샤인 서퍼스타인 V.C.C. 회장(미국), 압둘만 와히드 전대통령(인도네시아), 린추성 경제인연합회장(대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