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3월 9일부터 18일까지 ‘패럴림픽 #너를_응원해’ 캠페인을 펼친다.
‘패럴림픽 #너를_응원해’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함과 동시에 장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캠페인이다. 밀알복지재단은 캠페인 기간동안 전시, 여행, 스타 응원 릴레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평창패럴림픽을 응원한다.
강릉올림픽파크라이브사이트에서 3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들꽃처럼 별들처럼: 김근태와 5대륙 장애아동전시>에 참여한다.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미술교육을 지원받고 있는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권한솔, 전민재, 제스퍼 프란시스, 조반니 레그레사도, 피아소니 치카쿠디가 작품을 출품했다. 평창동계패럴림픽을 기념해 열리는 해당 전시는 필리핀, 탄자니아 등 5대륙 9개국 장애아동들의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3월 11일에는 장애인 가족 30명을 초청해 평창패럴림픽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는 ‘해피트레인’ 행사가 있다. 코레일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해피트레인’은 청량리역에서 집결해 기차를 타고 강릉역으로 이동, 휴휴암과 주문진 수산시장 등 강원도 일대 관광 후 한국:체코 아이스하키 경기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밀알복지재단 공식 인스타그램(@miralwelfarefoundation)에서도 응원 캠페인이 펼쳐진다. 9일부터 이상윤, 이기우, 심지호, 권성민 등 스타들의 릴레이 응원 영상이 공개된다. 이들은 영상을 통해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발달장애인 작가 신동민씨는 작품을 통해 응원 캠페인에 동참한다. 신동민씨는 패럴림픽 6가지 종목을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그려낸 작품을 선보인다. 밀알복지재단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동민씨의 작품을 소개하며 패럴림픽 종목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패럴림픽은 장애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배움터와 같다”며 “많은 분들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에 함께해주셔서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인식도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되어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48개 산하시설과 7개 지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18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09년, 2014년에는 삼일투명경영대상에서 각각 ‘장애인부문 대상’, ‘종합 대상’을 수상해 투명성을 인정받았으며, 2015년에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특별 협의적 지위’를 부여받으며 글로벌 NGO로서 지위와 위상을 갖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