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배우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지금·우리·함께 국내아동결연' 캠페인에 참여한다.
‘지금·우리·함께 국내아동결연’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치료마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들과 결연후원을 맺고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은 장애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캠페인 영상 촬영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최근 SBS ‘동상이몽2’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은 밀알복지재단의 캠페인 제안에 흔쾌히 응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과거 소년소녀가장과 함께하는 스키캠프에 다녀오고 장애인시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이전부터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최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영상 촬영에서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은 <어릴 적 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며 유년시절 꿈을 갖게 된 계기와 꿈을 이루기까지 도와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후원자들의 도움을 통해 국가대표 탁구선수를 꿈꾸게 된 장애아동 승준이의 사연이 담긴 영상을 시청한 후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꿈이 좌절될 수 있는 아이들의 상황에 깊은 공감과 응원을 전했다.
강경준은 “결연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꿈을 갖게 된 승준이를 보니, 제가 배우라는 꿈을 이루기까지 도와주셨던 주변의 많은 분들이 떠오른다”며 “가정형편이 어렵고,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꿈과 희망을 품고 자랄 수 있도록 캠페인에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운동치료를 통해 건강해지고 꿈까지 갖게 된 승준이의 모습을 보며 이런 나눔의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 더 많은 아이들의 건강과 꿈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승준이와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에게 힘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신영과 강경준 커플이 참여한 ‘지금·우리·함께 국내아동결연’ 캠페인은 12월 15일부터 상시 진행되며,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지금·우리·함께 국내아동결연’ 온라인 사이트(http://children.miral.org)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 시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의료지원이 시급한 저소득 가정 장애아동들과 결연후원을 맺게 되며, 후원금은 재활치료, 수술비, 의약품 비용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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