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광림교회 남선교회총연합회가 지난 10일 주일 2부 예배 후 밀레니엄공원에서 '사랑의 쌀 및 연탄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2007년부터 시작된 ‘화환 대신 사랑의 쌀’운동은 지금까지 3천건, 약 3억원의 후원금을 조성하여 어려운 가정과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쌀을 지원해 왔으며, 개인뿐만 아니라 불우시설 등에 주기적으로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는 남선교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각 교구별로 전달된 사랑의 쌀은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김과 양말 등 물품도 함께 지급됐다.
사랑의 쌀은 결혼식을 갖는 가정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있어야 가능하며, 토요일 예식을 올리기 전 본당로비에 나와 사랑의 쌀 리본을 달아주고, 매달 이를 모아서 각 교구별로 전달하는 남선교회 임원들과 경조담당 봉사자의 헌신으로 그 결실을 맺게 된다.
사랑의 쌀 후원금으로 남선교회에서는 매분기 불우한 이웃이 함께 거주하는 시설을 방문하는데, 지금까지 김포 은빛마을, 춘천 나눔의동산, 안산 만나복지원, 성남 소망재활원 등을 다녀왔다.
지난해부터는 남선교회 사업본부뿐만 아니라 개체선교구가 여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해당선교구에서 물품을 후원받아 함께 가고 있으며, 오는 12월 24일에는 10, 11선교구 임원들과 같이 김포 은빛마을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선교국이 주관하는 '연탄나눔'행사에도 3백만원을 지원한다.
남선교회총연합회장 박기연 장로는 “예수님께서 어려운 이웃에게 긍휼한 마음을 가지라고 하셨다. 남선교회는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려고 한다. 특별히 젊어서부터 이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행사에 스데반 연령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