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사랑의 온차 전달 감사예배가 12월 7일 2시 군선교연합회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온차는 원두커피와 핫초코가 담겨있으며 서울과 경기지역 각 부대별로 2BOX씩 전달된다.
감사예배 설교자로 나선 문효빈 군종목사(1군단사령부 군종참모)는 “이 사랑의온차가 전달되고 나면 중대장이 병사와 상담할 때, 당직자가 경계근무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할 때 사랑의 온차가 손에 있다”며 “이 차 한잔을 통해 복음이 전달되기 때문에 군복음화의 소중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통합총회 여전도연합회 회장 김순미 장로는 “청년선교의 지름길인 군선교를 위해 어머니의 마음으로 열심히 기도하고 후원하고 있다”면서 “사랑의온차가 전달되는 곳마다 예수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고 더 많은 영적 열매와 구원의 열매가 맺히길 원한다”고 격려인사를 전했다.
권순원 군종목사(육군 제6포병여단)는 “사랑의온차는 장병들 뿐만 아니라 부대의 간부들도 좋아한다”며 “보이지 않고 만나지는 못하지만 군인교회와 군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고 후원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사랑의 온차 보내기 사역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정성이 담긴 성탄절 선물을 전달,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한국교회 군선교의 대표적인 동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육·해·공군·해병대 600여 대대급부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온차 보내기 사역이 진행되고 있다. 준비된 물품은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각 후원처의 일정대로 전달되고 있다.
군선교연합회 중앙본부는 경기도권 부대를 대상으로 집중 전달하고 전국지회는 각 지역에, 군종목사파송 10개 교단은 자체 전달 계획에 의거해 실시하게 된다.
군선교연합회에서는 각 교단과 지회, 개인을 중심으로 사랑의 온차 보내기 사역 후원금을 모금, 더 많은 성도들이 장병들에 대한 사랑을 보내줄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방침이다.
사랑의 온차가 아닌 사랑의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교단과 지회도 있다. 사랑의 선물의 경우 지역 내 교회에서 통일된 사랑의 선물대에 선물(동계물품, 간식 등)을 편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준비해 각 부대로 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