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사)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연) 제7대 대표회장에 이동석 목사(예성 증경총회장)가, 신설된 상임회장에 권태진 목사(예장합신 증경총회장)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지난 11월 29일 제6-3차 실행위원회 및 임시총회 결의로 명칭을 한국교회연합에서 (사)한국기독교연합으로 명칭을 바꾼 한기연은 지난 30일 오전 제7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영훈 목사)를 소집하고 제7대 대표회장 후보와 상임회장 후보 등록에 관한 선관의 규정대로 선거관리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완료한 다음날인 12월 1일 오전 11시 한기연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대표회장 후보인 이동석 목사와 상임회장 후보인 권태진 목사가 각각 제출한 서류를 검토한 후 아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후보로 확정했다. 두 후보는 소속 교단 추천서, 소견서, 회원교단 분담금 완납증명서, 후보등록금 납입필증, 이중국적 및 외국시민권 확인서, 공명서약서 등을 각각 제출했다.
선관위 위원장 한영훈 목사는 "오는 12월 6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17층 연회실에서 개최되는 사)한국기독교연합 제7회 총회에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에 각각 단독 후보가 출마한 만큼, 한국교회 앞에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로 치러지게 될 것"이라며, "선관위도 공명정대한 선거가 되도록 선거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7대 대표회장 후보인 이동석 목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제95회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성결대와 동 대학원(신학석사), 서경대 경영행정대학원(경영학 석사), 성결대 사회복지대학원(문학석사)을 졸업했으며, 86년 목동 능력교회를 개척해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한기연 공동회장을 역임하고 현 법인이사이다.
상임회장 후보인 권태진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나와 버밍엄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루이지애나 뱁티스트대 명예철학박사, 웨스트민스터신학대 명예신학박사이다. 한장총 대표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교회 종교인과세대책 TF팀 위원장으로 활동해 왔으며, 군포제일교회를 개척해 만 39년간 시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