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설동욱 목사, 교회일치위원장 안준배 목사)는 9일 오전 10시 30분 그랜드앰배서더호텔 도라지룸에서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 제28회 정기총회와 겸하여 2017한국교회개혁상 시상식을 하고, 루터대학교 교수 이말테 목사를 시상했다.
이말테 목사는 독일 루터교회 선교사, 루터대학교 교수로서 「서울에서 만난 루터」를 저작하여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한국교회 개혁의 지표가 되게 하였다. 한복총 포럼과 2017종교개혁500주년포럼에서의 발제와 강연으로 1517년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95개조 논제를 한국교회 개혁으로 심화하여 한국교회가 본질회복으로 다가서는 가교가 되게 하여 2017한국교회개혁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목사는 현재 루터대학교 신학과 실천신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CBS 성서 학당 강사 등 미디어와 인터넷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세계성령중앙협의회에서 개최하는 홀리스피리츠맨 메달리온 교육자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이말테 목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2017년에 한국에서 16세기의 유럽 종교개혁과 특별히 마르틴 루터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개신교회의 정체성을 확인하기 위하여 중요한 해였습니다. 제가 전보다 바빴습니다. 수많은 발표와 한권의 작은 책을 통하여 한국 개신교회의 개혁에 기여하려고 했습니다. 한국 개신교회가 스스로 개혁의 필요성을 인정합니다. 적극적인 개혁을 위한 구상과 실천이 지금 시작되고 있습니다. 개혁의 과정에서 실천할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가 용기를 가지고 어려운 결정들을 하도록 요구합니다. 이 수상이 저에게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께도 격려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상장, 상패가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