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한반도 비핵화와 한국통일을 위한 '서울 통일기도회'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기독일보]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의춘 목사, 이하 세기총)가 오는 10일 오후 2시에 종로5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시간 동안 국내외교계지도자 및 평신도들과 함께 ‘그리스도안에서 통일되게 하소서(엡1:10)’라는 주제로 “한반도 비핵화와 한국 통일을 위한 서울기도회"를 개최한다. 이는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가 주최하고 평화통일기도위원회가 주관하는 세기총의 첫 통일기도회이다.

금번 서울 통일기도회는 그동안 국내외 4,300여 교회와 전 세계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기독한국인과 함께 매월 마지막 수요일예배에 통일 설교 자료와 함께 진행해 오던 통일기도회를 이제 모여 기도하기 위해 첫 기도회를 서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를 출발점으로 하여 향후 세기총 주관으로 통일기도회를 LA통일기도회(11월30일~12월1일)와 베를린기도회(12월11일~12일), 미얀마 네피도기도회(12월19일), 런던기도회(2018년 1월중순), 울란바토르기도회(2018년 1월말)의 순으로 세계 한국기독인과 함께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최 측은 “남북 분단의 체제는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시대적 과제”라 밝히고, “통일의 씨를 눈물로 뿌림으로 애통함이 변하여 하나님의 위로를 얻어내야 한다는 간절한 바람으로 기도회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 전했다.

서울통일기도회 대회장이며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대회사를, 평화통일기도위원회 위원장인 고시영 목사가 인사말을, 설교는 군포제일교회 권태진 목사와 세기총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맡았다. 축사는 한기총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한장총 상임회장 유중현 목사, 통합총회장 최기학 목사, 하와이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황성주 목사가 맡으며 축도는 한교연 명예회장 김명혁 목사, 대표기도는 세기총 상임회장 원종문 목사, 특별기도회 진행은 (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총사업본부장 정여균 목사가 진행하며 예장개혁 증경총회장 박영길 목사 등 주요 교단장이 기도의 순서를 맡게 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나 통일부에서도 적극 후원하며, 박원순 서울시장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축하말을 전하게 된다. 세기총의 통일기도 운동에 참여를 원하는 목회자나 교회 및 단체는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사무국(02-2232-6930/070-4278-5590~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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