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무료 아침밥과 야식 이벤트

장순흥 총장과 김기찬 총학생회 회장 등이 지난 16일 학생 식당에서 ‘총장님과 함께 하는 아침 식사’ 이벤트로 준비한 무료 아침밥을 같이 먹었다. ©한동대

[기독일보] 지난 16일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 중간고사가 시작되는 8주 차 월요일, 학생 식당에서는 아침 식사 무료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 이벤트는 한동대 장순흥 총장과 신세계 푸드, 그리고 총학생회가 시험 기간을 맞은 한동대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행사로 여기에 드는 비용은 장 총장과 신세계 푸드가 나누어 부담했다. 이번 이벤트로 학생 식당에서 아침밥을 먹은 학생은 모두 414명이다.

같은 날 저녁에는 ‘총장님의 야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오후 8시 장순흥 총장은 학생 식당 퇴식구에서 사비로 마련한 팜스 발리 컵 치킨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응원과 격려의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야식은 모두 500명의 학생에게 전달됐다.

장순흥 총장은 “늦은 밤까지 최선을 다해 중간고사 시험공부에 매진하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이번에도 어김없이 이벤트를 열었다.”라며 “세상을 바꾸는 꿈과 비전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총학생회 김성결 학생지원국장은 “아침 식사 이벤트는 총장님과 총학생회가 협력해 시험 기간에 학생들이 무료로 아침 식사를 하고 힘을 내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라며 “아침 식사 이벤트 시 평소보다 약 3배가량 많은 학생이 이용한다. 학우분들 모두가 시험 기간에 힘내고 승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야식 이벤트에 참여한 이수현(글로벌리더십학부, 1학년) 학생은 “1학년으로서 총장님께서 하시는 이벤트들이 신기하고 힘이 되며 격려가 된다.”라며 “총장님께서 직접 주시는 거라 더 특별하다. 이런 이벤트를 진행해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학생이 힘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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