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세계 빈곤퇴치의 날 맞아 ‘0%의 희망’ 캠페인 진행

[기독일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0%의 희망'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2015년 유엔이 발표한 '새천년개발목표(MDGs)' 보고서에 따르면 개발도상국 빈곤율은 1990년 46%에서 2015년 14%로 크게 줄었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전 세계 약 8억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기아로 고통 받고 있으며, 매 시간마다 300명의 아이들이 영양실조로 목숨을 잃고 있다. 이에 유엔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의제로 채택해 2030년까지 빈곤퇴치, 기아종식 등의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지구적 노력을 촉구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도 전 세계적 목표에 동참하고자 이번 '0%의 희망' 캠페인을 진행했다. 후원자들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miral.org)에서 빈곤퇴치를 위한 정기후원을 신청할 수 있다. 후원금은 밀알복지재단의 해외사업장으로 전달돼 식량지원, 교육지원, 이동진료 등 빈곤퇴치를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빈곤율 0%의 달성은 우리들의 꾸준한 관심과 실천에 달렸다. 개개인의 작은 도움이 모아진다면 0%의 기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굶주림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밀알복지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