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 삶과죽음을생각하는회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제4회 웰다잉 연극 '아름다운 여행'이 오는 9월 6일 오후 3시 대학로 SH아트홀에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2017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서 서울에 있는 노인복지관,평생교육원,기관 중 10여곳을 선정하여 11월 30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09년에 창단한 사회복지법인 각당복지재단웰다잉 극단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유일한 극단으로서 지난 8년간 전국으로 ‘찾아가는 연극’을 총 127회,약 12,700명에게 웰다잉 연극 공연을 진행해 왔다.
웰다잉 연극단은 각당복지재단에서 교육받은 웰다잉 강사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극단으로서 노인의 자살을 주제로 한 제3회 연극은 ‘김천국제가족영극제’ 우정상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제4회 연극은 ‘존엄한 죽음’, ‘아름다운 마무리’의 의미를 전하는 내용으로서 내년 2월 4일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임종환자의 연명의료 결정에 대한 법'의 시행을 앞두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중요성을 알리는 공익활동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과 기대가 큰 상황이다.
한편 연극 창단부터 네 번째 연출과 감독을 맡고 있는 장두이 감독(서울예술대학교 교수)과 각당복지재단에서 ‘죽음준비교육 지도자과정’을 마치고 웰다잉 강사로 활동 중인 최명환 단장을 비롯한 11명의 단원들이 함께 모두 한마음이 되어 이 연극을 통해서 더 많은 이들이게 죽음 준비의 필요성을 조금이라도 더 잘 전달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각당복지재단 측은 "이번 연극은 올 가을, 자신의 ‘의미 있는 삶’과 ‘아름다운 마무리’를 사색해 보는 ‘아름다운 여행길'이 될 것"이라 전했다. 각당복지재단은 인류애의 정신에 입각하여 우리 사회에 자원봉사정신을 심어 주고 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하여 사랑의 사회공동체를 건설하려는 목적으로 1986년에 창립된 단체이다. 문의: 02-736-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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