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 권혁신 소장) 세례식이 시냇가푸른나무교회(담임 신용백 목사)의 후원으로 지난 8월 20일 충북 괴산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ROTC 학군후보생 57기(3학년)와 56기(4학년)를 대상으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로 나누어 거행된 이 날 세례식에서는 총 652명이 세례를 받았다.
학교 문무대교회 이경수 담임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찬양단의 찬양과 이상의 장로(시냇가푸른나무교회 장로, 전 합참의장)의 기도가 있었으며, 연합성가대의 찬양 후에는 신용백 목사가 "빛나는 성벽"(롬 8:34~37)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설교 후에는 세례초청, 주님영접기도 및 세례자 문답, 세례식, 선포, 영상시청, 시냇가푸른나무교회 중창단의 축가와 파송찬양, 그리고 신용백 목사(오전)와 이강호 목사(오후)가 축도를 함으로 순서를 모두 마쳤다.
한편 시냇가푸른나무교회에서는 이날 세례식을 위하여 청장년 256명이 차량편으로 학교를 방문했으며, 또 교회에서는 성경책과 간식 등을 마련하여 세례를 받은 학군후보생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는 26년간의 성남시대를 마감하고 지난 2011년 말 충북 괴산으로 이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