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지난 9일(수)부터 2박 3일 동안 대전·세종 지역에서 ‘꿈꾸는 아이들 2017 비전디자이너 여름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꿈꾸는 아이들 비전디자이너 캠프는 취약계층 아동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찾아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 및 자신감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4년부터는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름캠프는 대전청소년수련마을과 세종시에 위치한 미래엔 공장·미래엔 교과서 박물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9개 사회복지기관에서 선발된 학생 100명이 참여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3단계에 걸쳐 나를 찾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문 멘토의 비전 특강, 팀 빌딩 활동 등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풍경을 사진으로 찍는 것을 좋아해 사진작가로 진로를 생각해보고 있었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막연히 생각했던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나아가 도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국내사업본부 전영순 본부장은 “이번 여름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월드비전은 일시적인 경제적 지원보다 아동의 꿈과 희망진로를 지원하고 지지하여, 독립적인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캠프의 취지를 밝혔다.
한편 ‘꿈꾸는 아이들 비전디자이너 캠프’는 월드비전의 꿈 지원 프로그램인 ‘꿈꾸는 아이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2011년부터 시작되었다. ‘꿈꾸는 아이들’이란 취약계층아동이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통합프로그램과 경제적 도움을 통해 위기에서 보호받고 꿈을 찾아 도전하며 나누는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월드비전의 국내대표사업이다.
월드비전은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이 꿈을 찾아 도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경제적 후원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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