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이 8일 오전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을 만나 그들의 억울한 목소리를 들었다.
원래 전명구 감독회장은 농성 중인 비정규직노동자들을 직접 방문하고자 했지만, 농성장이 사라지는 사태가 발생해 어쩔 수 없이 감리교 본부로 이들을 초대해 만남을 가졌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비정규직대책한국교회연대는 "농성장마저 강제 철거 당한 채 외면당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아픔을 귀 기울여 듣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자" 자리가 마련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