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2017 우리가족 나눔여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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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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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제공

[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8월 3일부터 1박 2일간 가족 봉사 프로그램 ‘우리가족 나눔여행’을 진행했다.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우리가족 나눔여행’은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봉사활동으로, 참여 가정이 월드비전 국내 사업장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 가정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7 우리가족 나눔여행’에는 월드비전 후원자 18 가정이 참여해 강원도 정선 및 태백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참여 가정은 월드비전 정선 이동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저소득 아동 가정 등에 직접 연탄 3,600장을 배달하고, 지역 아동 공부방인 태백 꽃때말 공부방에서는 지역 가정을 방문하여 청소를 돕는 등 지역 사회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3년째 ‘우리가족 나눔여행’에 참여하고 있는 김동준 월드비전 후원자는 “좋은 곳에서 쉬는 것만이 휴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봉사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고, 자녀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전할 수 있어 매우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신희경후원자마케팅본부장은 “여름 휴가철임에도 봉사에 참여하여 나눔의 손길을 전해준 참여 가정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많은 가정이 나눔의 가치와 보람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이 진행하는 가족봉사 프로그램 ‘우리가족 나눔여행’은 2013년 처음 시작되어 현재까지 60 가정 17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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