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재)성혜장학회(이사장 김성혜, 한세대학교 총장)는 지난 24일 한세대학교에서 2017년도 2학기 성혜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및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 날 수여식에는 김성혜 이사장 및 장학회 임원, 장학생, 학부모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혜 이사장은 생활환경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기회라도 주어야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2008년 4월에 장학회를 설립, 현재까지 10년간 총 832 여명의 학생과 40개의 기관에 모두 11억 1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64명(사랑·복지 장학생, 학업우수 장학생, 장려 장학생)의 장학생이 선발되어 모두 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격려사에서 김성혜 이사장은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우신 은혜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하나님은 여러분의 편이 되어 주심을 믿고 꿈을 향해 전진해 나아간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격려하셨고, 성혜장학회도 지속적으로 학생들을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장학생 대표로 선발된 안혜민 학생은 “성혜장학회의 도움을 오랫동안 받고 있으며, 눈앞에 있는 어려움에 힘들어 하고 있을 때 성혜장학회를 만난 덕분에, 원하던 학과에 입학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귀한 만남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수여식 후 장학생들은 5일 간의 캠프를 통해 영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장학생들과 친목하고, 서로의 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