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사랑, 사랑의 '장기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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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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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제일교회에서 장기기증에 대해 설교하는 박진탁 목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기독일보] 지난 7월 16일, 생명나눔을 약속하는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전국 3개 교회에서 드려졌다.

경기 평택시에 위치한 송탄제일교회(담임 홍순호 목사)에서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사랑의장기기증 서약예배를 드렸다. 이날 송탄제일교회에서는 본부 박진탁 목사를 주일 설교자로 초청해 ‘아름다운 기적’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들었다.

박 목사는 송탄제일교회 성도들에게 “나의 희생으로 다시 사는 생명,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사랑. 이것이 바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큰 가르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을 타인과 나눈다는 것은 가장 고귀한 은혜가 아닐 수 없다”며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그 결과 송탄제일교회 성도 총 16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한편 서울에 위치한 시온산교회(담임 조순배 목사)에서도 200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장기기증 서약예배를 진행했다. 조순배 담임목사는 “나눔은 자기희생이 필요한 것”이라며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생각하며 장기기증운동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희망등록을 독려했다. 그 결과 104명의 성도가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해 생명나눔의 뜻을 밝혔다.

서울에 위치한 신반포중앙교회(담임목사 김지훈)에서도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으며 이날 전국 3개의 교회에서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가 드려져 총 282명의 성도들이 생명을 나누겠다는 약속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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