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위기상담센터, 분노조절장애에 대처하는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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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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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위기상담센터 현판식이 개소식 이후 진행됐던 모습. ©기독일보DB

[기독일보] 구세군위기상담센터가 사회에 만연한 분노조절장애에 대처하는 프로그램인 PLP(Positive Lifestyle Program;긍정적 삶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분노가 많은 사회가 되어버린 우리 사회를 행복하고 건강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된 것이다.

오늘날 화를 참지 못하고 폭행과 연쇄 방화 등 분노조절장애(충동조절장애)로 인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애꿎은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는 분노조절장애는 ‘습관 및 충동 장애’로 구분되는데 매년 환자가 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분노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게 아니라 사회적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구세군 위기상담센터에서는 아동 및 청소년기의 안정적인 정서발달의 중요성을 직시하며 공개강의를 통한 부모 및 인성교육, 개인의 스트레스와 불편감을 해소하고 진정한 자아를 찾도록 돕는 집단상담 프로그램, 심적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로하고 고통을 해소해주기 위한 24시간 무료전화상담 ‘희망의 전화’와 면접상담 프로그램, 그리고 인성 교육과 상담을 위한 PLP 교육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구세군은 "개발한 PLP(긍정적 삶을 돕는 프로그램)의 경우, 개인의 자존감을 떨어뜨렸던 이유들을 상담과 교육을 통해 발견하고, 분노 등 고통스러운 감정을 해소시켜 안정되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분노조절장애를 극복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는데 특히 도움을 주게 된다"고 전했다. 또 해당 기관에서 열리는 K-PLP 강사자격교육 및 검정시험을 통해 이러한 PLP를 통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자격(민간자격번호:2016-002788)을 취득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문의: 02-6364-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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