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메신저인 ‘카카오 알림톡’을 이용한 후원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카카오 알림톡은 친구 추가 없이 카카오톡으로 보내는 정보성 알림 메시지 서비스다. 월드비전은 후원자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월드비전 소식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월드비전은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후원 신청 웰컴 메시지, 아동 서신도착 알림, 후원관련 소식 등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계획이다. 카카오 알림톡은 글자 수 제한이 있는 문자 메시지에 비해 더욱 상세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어 후원자에게 월드비전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월드비전에서 보낸 메시지가 스팸으로 인식되어 미수신되는 사례를 방지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신희경 월드비전 후원자마케팅본부 본부장은 "이번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는 후원자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확보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며 "월드비전을 믿고 응원해주시는 후원자 분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서비스는 월드비전 후원자 중 카카오톡 앱(App)설치 후원자에 한해 발송된다.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는 후원자나 문자메시지로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후원자에 한해서는 계속 문자메시지를 통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