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대한민국평화통일국민문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진, 박주선, 이주영)는 오는 7월 2일 오후 2시 광양교회 대예배실에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전국순회 특별기획 토크콘서트' 및 시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70년이 넘는 분단의 역사 속에서 너무도 판이하게 이질화 되어버린 남북한을 비롯한 동북아 일대의 우리동포들이 이제는 급변해 가는 국제정세 속에서 필연적으로 화해협력의 자리를 마련하지 않으면 안 될 시대적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히고,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부터 북한과 남한, 그리고 일본에 거류중인 재일동포들에 이르기 까지 동북아 일대 우리동포들이 이념과 정치를 떠나 모두가 하나될 수 있는 적정한 소재를 찾던 중, 우리민족사에 영원히 기억 될 불멸의 시인 윤동주를 만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윤동주는 중국 연변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한반도를 거쳐 일본 땅 이르기까지 조국과 평화를 사랑했던 그의 발자취가 남아 있으며, 2017년으로 그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중,일 3개 국을 비롯한 세계각지에서 불멸의 시인 윤동주를 추모하는 행사들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90년대 초부터 중국의 조선족 사회를 중심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운동을 전개해 왔던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는 협회 홍보위원장 신윤식 사진작가와 더불어 지난 2005년부터 윤동주 탄생 100주년을 준비, 윤동주의 발자취를 따라 한,중,일 3개국을 아우르는 특별 취재를 진행했던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윤동주 탄생 100주년 광복절을 맞아 '불멸의 시인 윤동주'를 출판, 국내외에 보급할 예정으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지난 년 초부터 현장을 누볐던 촬영작가가 전국교회들을 순회하며 취재과정에서 알게 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재로 토크 콘서트와 더불어 윤동주 육필 시 전시회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준비해 가기 위한 민족의 동질성회복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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