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피 재능, 다른 사람 위해 나누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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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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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영 작가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하는 모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기독일보]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캘리그라피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모은영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은영 씨는 작년 9월 9일에 진행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서 뇌사장기기증자 故 김유나 양의 초상화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본부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2017년부터 본부가 발행하는 소식지 ‘선한이웃’을 통해 독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며 장기기증자 유가족들과 장기이식자, 장기기증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날 위촉식을 통해 모은영 씨는 “나이가 들면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며 알리는 삶을 살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만 해왔다. 그 때 본부와 우연하게 인연을 맺게 되었고 내가 가진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은영 씨는 캘리그라피 작가 활동을 통해 전시 활동 뿐 아니라 캘리그라피 전시 및 행사 기획, 대학과 기업에 캘리그라피 강의를 나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