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서울시, 서울김장문화제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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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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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순자 회장, 서울시 고홍석 문화본부장. ©밀알복지재단

[기독일보] 오는 11월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4회 서울김장문화제’를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서울시, 대한민국김치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월 21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인근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 서울시 고홍석 문화본부장, 대한민국김치협회 김순자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보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다. 특히 올해 김장문화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장나눔의 전통가치와 축제의 유희적 요소를 균형있게 조화해 글로벌 나눔문화 축제로 추진할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김장나눔을 확대해 총 100톤의 김장을 버무려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며, 김치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형 에어돔 시설물인 ‘서울김장간’을 2개로 늘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단은 김장에 담긴 ‘나눔’의 의미를 사회공헌 활동과 결합해 민간기업과 함께 김장재료를 마련할 예정이다”라며, “이번 서울김장문화제에 많은 민간기업들이 참여해 우리나라의 전통 문화도 계승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도움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김장문화제는 기성세대에게는 김장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와 관광객들에게는 김장을 경험하고 새로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김장문화제의 김장나눔 의미를 확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수도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대표 나눔문화 축제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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