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CCC(대표 박성민 목사)는 제2회 2017 CCC 선교사대회를 오는 6월 23일~26일까지 강원도 평창 한화휘닉스파크에서 개최한다.
‘잘하였도다(착하고 충성된 종아) (마 25:21)’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선교사대회는 지난 2005년에 이어 12년 만에 열린다. 한국CCC는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 선교 환경에 대비하고, 공동체의 선교 방향과 새로운 전략에 대해 공통된 인식을 가지도록 도우며, 선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35개국에 파송된 460여 명의 선교사와 본부, 국내 책임 간사 및 선교 담당자 등 그 외 100여 명이 참여하는 2017 CCC 선교사대회는 지금까지 한국CCC를 통해 이루신 선교의 열매들을 함께 나누며 지금까지 신실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배를 드린다.
또한 규모 있는 대회 운영과 순서들을 통해 선교사 개개인이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선교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세계선교 환경의 변화와 국제CCC의 방향을 이해하고, 한국CCC 선교의 초점과 방향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하나님께서 CCC에 주신 비전과 사명에 대한 마음을 하나로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년 만에 개최되는 선교대회인 만큼 한국CCC 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3박 4일이라는 짧은 일정을 고려하여 일반적 강의 형태보다는 영상이나 15분 정도의 TED 형식의 짧은 강의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좀 더 깊이가 필요한 내용은 90분의 선택 강의 형태로 구성되며, 내용은 미래 선교 환경 변화에 따른 선교의 패러다임 시프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외에도 선교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Mission Alignment’, ‘저녁집회’,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7 CCC 선교사대회 대회장을 맡은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는 “진리의 의미를 잃어가는 이 시대에서 여전히 변하지 않는 진리를 외치며 고독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지의 간사님들이 모여 이 믿음의 경주를 잘 마무리하도록 힘과 마음을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번 선교사대회가 CCC 여름수련회와 연결되어 다시 한번 청년들의 가슴의 해외 선교의 소명을 심어주는 특별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선교사대회에 참가 예정인 박윤주 선교사(호주 브리즈번)는 “해외 사역 12년 만에 선교사 대회에 참석하게 되어 감격스럽다. 한국CCC의 선교 비전과 방향을 다시 확인하고, 맡기신 사명을 새롭게 되새길 것을 기대한다. 아울러 선교사대회를 통해 여러 모양으로 격려받고 또 격려하며, 사역을 이어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7 CCC 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는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