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가 지난 5일 본부 강당(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소재)에서 홀트아동복지회 주관으로 ‘추방입양인 위기개입 서비스 체계 확립을 위한 실무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최근 발생한 추방입양인 사망과 관련하여 위기 입양인을 위한 서비스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홀트아동복지회를 비롯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 경기과학기술대 사회복지학과 이미선 교수,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 동방사회복지회, 대한사회복지회, 서대문구청 복지자원팀, 중앙입양원, 해외입양인연대, 한국사회봉사회가 함께 했다.
회의는 추방입양인 사건과 관련된 경위 보고와 위기 입양인 관리와 보호에서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추방입양인 지원과 관련된 각 기관별 역할을 모색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위기 입양인 관리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제언으로 마무리 되었다. 회의 참가자 및 단체는 위기입양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네팔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