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자 관련 '파문' 사과…"당에서 철저히 검증 못해 죄송스럽다"

국회·정당
김동규 기자
'민생 해결'에 힘 쏟아야 하는데 심려 끼쳤다 사과
▲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김형태ㆍ문대성 당선자와 관련된 파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KBS 라디오연설에서"선거가 끝나자마자 어려운 민생을 해결하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하는데 일부 당선자들의 과거 잘못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다.

이날 박 위원장은 "저희 당에서 철저히 검증하지 못했던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선거기간 약속드렸던대로 취업 걱정, 보육 걱정, 집 걱정, 노후 걱정을 덜어드리는 가족행복 5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19대 국회 개원 후 100일 이내에 관련 법안들을 발의하겠다"며 "국민의 마음에 맞는 새 국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새누리당박근혜비상대책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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