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이성희 목사) 제102회기 부총회장 후보예정자들이 확정됐다.
예장통합 교단지인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총회임원선거 조례에 따라 서울강남지역에서 추천된 목사부총회장 후보예정자는 서울동남노회 임은빈 목사(동부제일교회), 안양노회 림형석 목사(평촌교회), 서울강동노회 정도출 목사(비전교회), 서울서남노회 민경설 목사(광진교회), 서울강남노회 조병호 목사(하이기쁨교회) 등 5인이다.
또 장로부총회장 후보예정자는 광주노회 이현범 장로(유덕교회)가 서부지역 노회에서 단독추천 됐다.
한국기독공보는 "5명의 목사부총회장 후보예정자가 추천되어 치열한 선거전을 벌일 예정"이라 밝히고, "이에 비해 장로부총회장 후보예장자는 예년처럼 지역에서 단독 추천되어 무난히 당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임은빈 목사는 1950년생으로 1979년 5월 8일 목사임직을 받아 1980년 동부제일교회에 부임했다. 림형석 목사는 1952년생으로 1982년 8월 26일 목사임직을 받아 2003년 평촌교회에 부임했다. 정도출 목사는 1949년생으로 86년 2월 24일 목사임직을 받았으며, 1981년 비전교회를 개척했다. 민경설 목사는 1951년생으로 1988년 4월 19일 목사임직을 받았으며, 1984년 광진교회를 개척했다. 조병호 목사는 1961년생으로 1993년 4월 13일 목사임직을 받았고, 2004년 하이기쁨교회를 개척했다.
한편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철모)는 오는 25일 부총회장 후보 예정자 및 소속 노회장 간담회를 개최해 공명선거확립을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7월 13일 후보 등록 후 지역별 소견발표회가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