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권복주 장로)는 가정의 달을 맞아 8일 오전 11시 서울 상도동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 산하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하고 자립정착금 100만원과 아기용품(기저귀 물티슈)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했다. 또한 한국여장로회연합회 회장 홍기숙 장로와 임원들도 이날 행사에 함께 참석해 자립정착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교연 여성위원장 권복주 장로와 총무 이경희 장로, 회계 김순희 장로, 위원 김순미 장로와 홍기숙 장로(한국여장로회연합회 회장)와 임원, 한교연 사무처직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물품 전달식은 이경희 장로의 사회로 홍기숙 장로의 기도, 최귀수 목사(사무총장 대행)의 ‘빛’(마4:15~16) 제하의 설교, 여성위원장 권복주 장로의 격려사에 이어 아기용품과 자립정착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꿈나무 박미자 원장이 인사한 후 최귀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최귀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죽음과 절망의 땅에 큰 빛이신 주님이 오심으로 어둠이 물러가고 생명의 땅으로 변한 것처럼 오늘 우리가 주님의 분부대로 이 땅의 소외되고 작은 자들을 섬기는 일을 통해 작은 소망의 빛이 비춰지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고 한교연 여성위원회가 으로 오셔서 전달식김순희 장로(회계) 등 임원들과 한교연 기획홍보실장 김 훈 장로, 사회문화부장 윤영호 목사 총무부장 노은희 집사 등은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를 방문해 아기용품과 자립정착금을 전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미혼모자들을 격려했다.
여성위원장 권복주 장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꿈나무에 있는 어린 생명과 엄마들을 돕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상에 작은 자들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미약하나마 실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옷에서 생활하는 미혼모자가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립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꿈나무 박미자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회복지법인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꿈나무에 도움의 손길을 전한 한교연 여성위원회와 한국여장로회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미혼 엄마와 아이들이 장차 사회로 한발 더 다가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 원장은 또 “미혼 엄마들이 제2의 삶이 시작되는 꿈나무에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아기의 키가 자라듯 엄마들의 지혜가 자라기를 바라며 큰 꿈을 품고 희망을 찾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꿈나무 가족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이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지 말고 이해하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아름다운 사회가 오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는 미혼모들이 입소해 2년동안 가정적인 거주공간에서 건강한 아동양육과 심리적 안정, 경제적 자립지원 등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 거듭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는 미혼 엄마와 아기의 안정적인 자립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꿈나무에 3년 전부터 매년 꿈나무를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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