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2017 휠체어농구대회 시즌을 알리는 고양시장컵 제23회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4월 17일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고양시 일산 소재)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현대홈쇼핑은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2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8년째 후원이다. 현대홈쇼핑과 더불어 고양시, KBS, LG이노텍, 동아오츠카, 국민은행, ㈜카랜드, 국민연금공단, 이마트, 사과나무치과, 신한은행, 한사랑내과의원, 현대산업정보연구원, 송정중정신과가 함께한다.
고양시장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개최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오후2시부터는 KBS-1TV에 결승경기를 생중계한다.
겨우내 훈련해온 전국의 휠체어농구단들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게 되며, 17일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4일간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의미로 장애인농구단 7개 팀과 비장애인농구단(한국체육대학교) 1개 팀 등 총 8개 팀이 출전하여 풀리그 방식의 조별예선을 거쳐 4개 팀이 토너먼트방식으로 우승을 겨룬다.
휠체어농구대회는 장애인스포츠 중 가장 역동적인 경기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장애인 뿐 아니라 비장애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종목이다. 입장은 무료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