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 머꼬'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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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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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휘경초에 아침 도시락 500개 전달
조식지원사업 아침 머꼬 런칭 행사의 모습. ©월드비전

[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18일 서울휘경초등학교에서 조식지원사업 '아침 머꼬' 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월드비전 조식지원사업 '아침 머꼬'는 아동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침머꼬’ 사업은 아이들의 영양과 건강을 위한 ▲조식지원, 아이들이 행복한 공간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교실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존(Zone), 아동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심리정서지원 등 3가지 지원사업을 중점으로 진행된다.

이날 런칭 행사에는 걸그룹 구구단 멤버를 비롯해 올해 조식지원사업을 후원하는 사랑의본부와 서울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아침 먹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자'는 마음을 담아 서울휘경초등학교 학생 500명에게 아침 도시락을 전달했다.

또한, ‘아침밥 먹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자’는 의미를 담아 가로 6미터, 세로 3미터, 높이 4미터 규모의 '대형 교실 부스'를 공개하고, 관계자들과 학생들이 대형 교실 부스에서 아침 도시락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비전 전영순 국내사업본부장은 "아침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뿐만 아니라 학업능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 학교 적응 등 생활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아침밥을 잘 챙겨 먹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해 서울동부교육지원청, 수원교육지원청, 경남도교육청과 협업을 맺고 아동 165명을 대상으로 '아침 머꼬' 시범 사업을 펼쳤다. 올해는 사단법인 '사랑의 본부' 후원을 받아, 80여 개 학교에서 8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조식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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