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13일, 아동폭력근절 캠페인 기획을 위해 아시아지역 월드비전 워크숍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에 대한 모든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기획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몽골, 필리핀, 대만, 태국 등 아시아지역 월드비전 사무소의 캠페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 국가에서의 진행 계획을 논의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최근 있었던 시리아 화학무기 공습으로 희생된 아동들을 추모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월드비전이 앞장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을 결의했다.
월드비전은 2021년까지 아동학대나 아동 성폭력뿐 아니라, 아동노동, 조혼, 인신매매, 체벌, 따돌림 등 아동에 대해 가해지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근절하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77개국 월드비전에서 동시에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월드비전 옹호팀 남상은 팀장은 “국내에서 심각한 아동폭력의 문제뿐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는 아동폭력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또 해결하기 위해 각 아시아 국가에서 참여했다”며 “올해 11월부터 시작될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최근 3년간 아동노동 및 인신매매 근절사업, 거리아동 보호 및 지원사업, 분쟁지역 아동보호 및 평화구축사업, 여아보호 및 권리증진 사업, 지역기반 아동보호안전망 구축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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