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퍼, 1천만 그릇 나눔…"이 땅에 밥 굶는 이 없을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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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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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700만 그릇의 밥을 나눴을 때의 행사 모습. ©다일공동체

[기독일보] 굶주리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29년간 따뜻한 밥을 나누고 있는 다일공동체가 기적의 밥퍼나눔 1,000만 그릇 돌파를 기념하는 오병이어 행사를 2017년 5월 2일 오전 10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한다.

1988년 11월11일 밥의 나눔을 시작한 다일공동체는 2006년 300만 그릇, 2011년 500만 그릇, 2014년 700만 그릇의 밥을 나눈데 이어 2017년 5월2일 기적의 1,000만 그릇 밥의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다일공동체의 1,000만 그릇 돌파를 기념하는 ‘오병이어 행사’에는 밥퍼를 통해 삶이 변화된 무의탁노인, 노숙자분들의 소감 발표와 함께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다일공동체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원스탑 복지서비스’프로젝트를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다일공동체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원스톱 복지서비스’는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원스탑 종합복지를 실천할 사회복지시설을 건립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밥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다일공동체의 오랜 꿈과 비전을 담고 있다.

가장 모범적인 NGO로서 사회통합과 통일조국을 위한 나눔과 섬김의 장을 새롭게 열어가는 다일공동체는 현재 전 세계 10개국 17개 분원에서 밥퍼(급식지원), 꿈퍼(교육사업), 헬퍼(의료사업) 등의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최초의 전액 무료병원인 다일천사병원을 2002년 설립하여 무상진료 및 무상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숙인 요양시설인 다일작은천국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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