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오는 17일 오후 7시 순교자의 소리(CEO 에릭 폴리 목사)는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성(性) 혁명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무료 세미나 시리즈 중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참석하는 이들은 폴리 목사의 신간 도서 '지하교회를 심으라' 한 권을 받아볼 수 있다.
많은 한국의 기독교인들과 목회자들은 동성애가 그저 사회의 죄 문제가 커져가는 현상으로, 기독교 사회운동가들이나 특화된 사역단체들이 상대해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 순교자의 소리 CEO 에릭 폴리 목사는 2월 마포 사무실에서 진행된 특별 훈련 세미나에서 동성애 인권 운동은 실제로 더 큰 성(性) 혁명의 한 부분으로, 공산주의 혁명이 북한 교회를 도전했던 것보다 한국 교회에게 더 큰 도전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솔직히 말해 남한의 교회는 현재 성(性) 혁명에 대해 잠들어 있다. 하지만 일찍이 이미 80년 전부터, 전 세계의 수많은 교회의 대적들은 사회주의가 아닌 성(性)만이 기독교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결론을 이끌어내고 있었다."
이것이 성(性) 혁명에 대한 책 시리즈를 출판하고 이 주제로 목회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무료 훈련 세미나들을 개최하는 이유라고 폴리 목사는 말했다. 이 시리즈의 첫 번째 도서인 '지하교회를 준비하라'는 이미 지난 2월의 세미나에서 출간됐다. 당시 세미나 전체 영상은 www.vomkorea.kr/media/video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후 이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인 '지하교회를 심으라'는 오는 17일 오후 7~9시 마포 소재 순교자의 소리 사무실에서 개최되는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을 위한 무료 세미나에서 출간될 예정이다. 이 책은 한국 교회 및 지역 교회의 개척자들이 동성애와 성(性) 혁명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12가지 구체적인 권고사항들을 담고 있다.
폴리 목사는 '지하교회를 심으라'의 12가지 구체적인 권고사항들이 한국 교회가 더 깊은 의미에서 교회로 서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라 믿고 있다. 그는 “남한의 기독교인들에게 있어 ‘지하교회’는 생소한 용어이다. 이것은 교회가 숨어있는 상태라는 의미가 아니다. 이것은 강대상으로부터 내려져 세워진 기관, 단체, 또는 법적 구조가 아닌 가정들의 가정이자, 가정으로부터 심기어 위로 자라나는 교회를 의미한다”고 했다.
폴리 목사는 언급하기를, 이 책과 세미나의 내용이 남한 기독교인들에게는 새로운 사고방식일 수도 있지만 이 권고사항들은 실제로 아주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이것이 성경이 교회를 정의하는 방식이자 이곳 한국 땅에서 기독교가 자리잡던 때를 포함해 역사 속 어려운 시대마다 교회가 운용되었던 방식이었다. 또한 순교자의 소리가 사역하고 있는 북한, 에리트레아, 그리고 이란과 같이 기독교가 제한되는 나라의 교회들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이기도 하다. 이곳들이 바로 전 세계에서 기독교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곳들이다.”
폴리 목사는 덧붙여 말했다.
“지하교회의 사고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항상 교회의 최선을 발휘하도록 하고 우리는 최악의 시간 속에서도 이 결과로 기독교가 성장하고 전파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만약 한국에 있는 우리가 변하지 않고 계속해서 기관이나 목사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처럼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성(性) 혁명은 한국 교회에 심각한 손실을 입힐 것이다. 최악의 문제는 교회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한국 기독교인들이 궁극적으로 성(性) 혁명을 하나님의 ‘사랑’과 ‘포용’의 표시로 수용하고 심지어 환영하는 것이다. 이것이 미국과 유럽의 기독교 운동가들, 전문가들, 그리고 교회가 ‘지하교회식의 사고’를 사용하지 않고 동성애와 성(性) 혁명의 문제들을 해결하려 했을 때 일어난 예상치 못한 비극적인 결과이다. 순교자의 소리는 한국의 교회들과 기독교인들이 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관련 도서들과 세미나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이번 무료 세미나에 참석하기를 원하는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은 세미나 시작 최소 24시간 전까지 02-2065-0703으로 연락해 반드시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 사전 등록은 필수이며, 세미나 시작 최소 24시간 전까지만 등록이 가능합니다. 현장 등록이나 미등록의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 더불어 서적 또한 순교자의 소리에서 후원금 5,000원으로 받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한국 순교자의 소리 02-206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