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란 하나님께서 만드신 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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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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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목사안수자를 위한 '제110년차 성결인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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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여성삼 목사, 이하 기성)가 3일 낮 한우리교회(담임 윤창용 목사)에서 목사안수자들을 위한 '제110년차 성결인대회'를 개최하고, 목회를 준비하는 이들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상범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김정식 장로(총회 부회계)와 남창우 목사(총회 부서기)가 각각 기도와 성경봉독을 하고, 이종기 목사(남군산교회)가 "성결은 성령세례다"(행2:1~4)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종기 목사는 "목사란 사람이 만든 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만드신 직분"이라 말하고,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목회를 위한 결단을 할 때, 한 교회가 살고 교단이 살고 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이라며 "그러면 여러분을 주님께서 쓰실 것"이라 했다.

더불어 목사안수를 받을 이들에게 '성결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한 이 목사는 "성결은 곧 성령세례"라며 "주는 목사가 되어야지 얻는 목사가 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는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로 말미암아 쓰임 받는다며 "성령을 사모하라"고 이야기 했다.

이후 예배는 여성삼 목사(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 됐으며, 기도회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목사안수 후보자는 모두 140명으로, 목사안수식은 4일 오후 2시 아현성결교회에서 열린다. 총회는 행사가 은혜롭게 치러지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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