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사)한국기독교언론포럼(이사장 김지철 목사)이 지난 23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2017년, 한국교회와 사회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언론선교사역을 위한 다양한 계획들을 논의했다.
이사장 김지철 목사는 총회 개회를 선언하며 “나라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목회자와 교회가 무엇을 해야 할지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으며, 성도가 늘었다고는 하지만 목회자들이 목회현장에서 실감하는 것은 성도와 재정이 줄고 있다”며 “이러한 때, 우리 한국교회는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이 무엇인지 다시 되돌아보며, 우리 안에 변화와 성숙을 위한 노력을 더욱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 및 재정결산을 보고하고, 2017년도 사업과 예산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7년도 주요사업으로는 ▶2017 10대 이슈 및 사회의식 조사 ▶열린포럼 ▶언론아카데미 ▶좋은기사상 ▶언론간담회 등으로 정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밝혔다. 또한 올해 더욱 효과적인 언론선교사역을 감당하기 위해 일부 조직변경과 인사를 결정하였다.
총회에서는 현 공동대표 외에 임성빈 총장(장로회신학대학교)과 변상욱 대기자(CBS)를 공동대표로 추가 선임하였으며, 그간 포럼의 운영을 위해 모이던 실행회의를 상시기구인 ‘실행위원회’로 설치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또 그간 운영하던 4개의 위원회는 특별위원회로 전환하기로 하고 각 분야 전문가들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책연구위원장 이상화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드림의교회 담임), 언론협력위윈회 위원장 윤정국 이사(전 동아일보), 교회협력위원회 위원장 태원석 목사(소망교회), 미래세대위원회 위원장 유낙준 주교(대한성공회)를 각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앞으로 더욱 중요해진 언론선교사역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해로 나아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