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노스페이스, 식수위생사업 후원 위한 '노스페이스 에디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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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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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탄자니아 식수위생사업 지원 ©월드비전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식수위생사업 후원을 위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함께 착한 소비 캠페인 '노스페이스 에디션' 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행사로, 전 세계에서 식수위생사업을 진행하는 월드비전과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스페이스의 필요 부분이 부합돼 성사됐다

노스페이스가 운영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매장은 노스페이스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제품을 착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월드비전 식수위생사업에 기부하는 국내 최초의 기부형 아울렛이다.

오는 2월 2일(목)까지 영등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에서는 ‘노스페이스 에디션’의 시작을 알리는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행사 현장에서는 다양한 노스페이스와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월드비전과 노스페이스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진행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으로 탄자니아 아루샤(Arusha)주, 카라투(Karatu)구, 레이크에야시(Lake Eyasi)지역의 3개 마을(음부가 네쿤두, 죠바지, 둠베찬드)에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식수위생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 2016년에도 '노스페이스 에디션'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으로 레이크에야시 지역의 죠바지 마을 식수 시설을 지원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12,084명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

월드비전 신규마케팅본부 한상호 본부장은 "전 세계 10명 중 1명은 오염된 식수를 마시고 있는 현실을 변화하기 위한 바람으로 노스페이스와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세상을 보호하는 착한 소비가 아름다운 결과로 이어지는 발걸음에 많은 분들이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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