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주저함 없이 생명나눔운동에 함께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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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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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영생교회, 새해 첫 초청예배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 드려 174명 성도 장기기증 동참
사랑의장기기증서약예배에 참여한 군산영생교회.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지난 8일, 전북 군산시 서흥남동에 위치한 군산영생교회(담임 이대수 목사)에서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이날 이대수 담임목사는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신다’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으며, 성도 174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했다.

또한 신장이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성도의 사연을 소개하며 장기기증 서약으로 고귀한 생명나눔을 실천할 것을 독려했다.

이대수 담임목사는 이날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생명이다. 말로만 사랑을 전할 것이 아니라 생명도 살리고 복음도 전하는 생명나눔운동에 적극 동참하자”며 “이 땅의 모든 교회들이 주저함 없이 모두 함께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김동성 집사는 “생명나눔운동에 가족과 함께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아직 참여하지 못한 성도들도 장기기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선입견을 버리고 함께 동참하여 나눔의 기쁨을 나누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군산영생교회 성도 174명이 장기기증을 서약하고 58명이 후원에 참여해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하였다. 뿐만 아니라 군산영생교회는 앞으로 새해 첫 신년예배를 항상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예배로 드리기로 결정하며 이웃사랑을 약속했다.

한편 본부 박진탁 목사는 “생명나눔에 앞장서는 그리스도인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장기기증 문화 정착을 위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앞장서자”는 소감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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