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오는 1월 7일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이 제500차를 맞는다. 이에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는 세례식에 앞서 감사예배가 진행된다.
감사예배에는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과 한국군종목사단, KMCF,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후원자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4시 30분에 시작되는 세례식에 앞서 12시 30분에 연무대군이교회 새 예배당 건축 현장 견학 및 기도회가 열리고, 이어 13시부터 선교관 2층 중예배실에서 감사예배로 드려질 예정이다. 감사예배 후에는 열린선교회의 후원으로 연무관에서 제500차 진중세례식이 집례 된다.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은 공식집계 1차 진중세례가 진행된 1992년 10월부터 지난 2016년 12월 17일 499차 세례식까지 총 1,537,017명이 세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최초로 8만 명이 세례를 받기도 하는 등 여전히 역사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은 전군으로 진중세례식이 확산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데서 역사적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매월 1~2회씩 진행되는 세례예식은 군종목사파송 10개 교단을 비롯한 교회, 단체들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예장합동총회가 34회로 공식집계 최다 후원 교단이었으며 예장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총25회로 최장 후원기관이었다. 특히 열린선교회의 경우 후원자 선정이 가장 어려운 매년 1월 첫 번째 세례식을 16년째(2000.1~2016.1) 섬겨오고 있다.
한편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은 ▶한국교회 청년전도의 요람이자 심장 ▶한국교회 연합사역의 실천현장 ▶군종목사파송 10개 교단 총회의 공식 후원사역 ▶육‧해‧공군‧해병대 등 전군으로 전도 세례운동 확산의 진원지 ▶민‧군 연합의 청년전도사역을 실현 ▶청년전도와 양육, 지역교회결연 중심의 비전2020실천운동이라는 21세기 기독교운동으로 선포와 구체적 프로그램 실천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새 예배당 건축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의의를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