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는 지난 22일 목요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총재 이효숙, 이하 354-H지구)와 만성신부전환우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354―H지구 이효숙 총재, 이재일 제2부총재, 정혜숙 재무총장, 장기기증추진위원장 송경희 씨가 참석했다.
354-H지구는 이효숙 총재 취임후 ‘아름다운 배려, 소중한 인연’ 이라는 주제로 나눔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354-H지구가 본부와 특별한 인연을 만들어나가게 된 데에는 장기기증 추진위원장 송경희 씨의 역할이 컸다. 라이온스클럽의 10년차 회원인 송 씨는 지난 2015년부터 본부에 후원을 시작하며 생명나눔운동에 동참했다. 송 씨는 “작년 9월, 본부가 마련한 장기기증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후로 생명나눔운동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그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생명나눔운동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송 씨는 지난해 지구임원들과 함께 제주라파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이효숙 총재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창립된 지 100주년을 맞은 이번 해에 본부와 함께 뜻깊은 운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장기이식만을 애타게 기다리는 많은 환우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어느 지구보다도 본부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354-H지구에 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제주 라파의 집 환우들을 위해 귀하게 쓰일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354―H지구는 현재 경기 북부지역에서 지구 내 6개 지역으로 편성해 52개 클럽에서 1천700여명의 회원들이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