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하이패밀리(대표 송길원 목사)는 정유년 닭의 해를 맞이해 60살 닭띠부부를 대상으로 2017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양평의 W-Zone에서 닭띠부부 닭살 부부행복캠프 “행가래”를 진행한다.
60살 닭띠들은 베이비부머세대의 선두주자로서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오늘의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기여한 세대이다. 하지만 가정 내에서는 희생과 인내를 강요당하며 부부의 행복 추구는 사치로 여겨져 온 세대이다.
하이패밀리는 "이제 60살, 환갑을 맞아 은퇴하거나 은퇴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부부 행복을 찾는 닭띠부부들을 닭살 행복캠프로 초청한다"고 밝히고, "하이패밀리의 부부행복캠프는 1993년 1차 세미나를 시작한 이래 25년간 계속 이어져 이번 프로그램이 71번째를 맞이하는 하이패밀리의 대표적인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이라 전했다.
이번 세미나가 더욱 특별한 것은 하이패밀리가 양평군 서종면에 가정선교훈련센타를 건축하고, 새로이 건축한 가정선교훈련센터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부부세미나이기 때문이다.
“행가래”를 진행하는 송길원 대표, 김향숙 박사 부부는 이혼의 위기까지 갔던 아픔이 있었지만 2004년 대한민국 대표부부로 선정되는 행복의 명가를 이루기까지 본인들의 생생한 아픔과 회복의 스토리를 강연에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부부는 기질의 차이, 성격의 차이, 남녀의 차이를 통해 차이는 다른 것일 뿐 틀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하고, 상처 주는 대화가 아닌 배우자의 말에 공감해 주고 마음을 읽는 방법 등을 세미나를 통해 익히게 된다. 또한 드러내놓고 말하지 못했던 ‘성’문제를 시원하게 풀어주며 몸동작을 통해 부부가 하나 되는 친밀감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 이 세미나의 특징이다.
“행가래”가 진행되는 W-Zone은 가정사역 프로그램이 상설로 운영되는 가정선교훈련센타 뿐만 아니라 달걀모양의 청란교회, 다양한 기독교 예술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갤러리, 아름다운 산책로와 조형물, 선교사를 위한 선교관, 사랑의 종, 수목장 등 기독교 복합문화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하이패밀리 측은 "참여자들은 공기 좋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2박 3일 맘껏 웃으며, 부부로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 배우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달아 행복한 가정의 기초를 닦게 될 것"이라 전했다. 문의: 031-772-3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