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권오중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국내아동결연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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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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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아동결연캠페인에 참여한 권오중 홍보대사. ©밀알복지재단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은 연말을 맞아 권오중 홍보대사와 함께 ‘국내아동결연캠페인’을 펼친다.

‘국내아동결연캠페인’은 빈곤장애아동 및 희귀난치성질환아동 중 경제적으로 어려워 치료비가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한 명의 아동에게 최대 5명의 후원자가 결연을 맺어 의료비, 재활치료, 생활비 지원 등을 돕는 캠페인이다.

신변처리가 불가능한 장애아동의 경우 24시간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보호자들은 근로활동을 할 수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에 놓이게 된다. 실제로 장애아동 5명 중 1명은 경제적인 문제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여 장애 악화의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그러한 이유로 장애아동 보호자 중 52% 이상은 우울증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가지고 있어, 국내장애아동 가정에 생활비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 밀알복지재단 국내아동결연을 통해 의료비 지원을 받아온 영민(가명)이의 부모님은 “여섯 가지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100일을 넘기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결연후원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아 치료받으면서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다”며 “경제적으로나 심적으로나 지칠 수 밖에 없는 장애가정에게 기회와 희망의 끈을 이어준 후원자 분들께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그동안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던 권오중 홍보대사는 “연말을 맞아 뜻 깊은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었다”며 “16일부터 진행되는 캠페인을 통해 절실히 도움이 필요한 장애가정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결연아동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장애가정에게 가장 필요한 의료비 및 재활치료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권오중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국내결연아동캠페인’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www.miral.org)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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