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이사장 손봉호)는 6일 제8회 한국기독언론대상 선교부문 우수상으로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 이하 ‘CTS’)가 제작한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연출 정재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기독언론대상은 2008년부터 한국기독언론인연합회(회장 김영미)가 ‘사랑 생명 정의’ 등 기독교 정신을 미디어를 통해 발현한 매체 및 그 종사자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기독언론대상위원회는 “한국최고의 명의지만, 부와 명예보다는 가난한 이들의 치료를 위한 봉사에만 헌신해 온 장기려 박사의 일생을 심층 인터뷰와 드라마 재연 등 다채로운 방법으로 소개함으로써, 장 박사가 실천하고자 했던 나눔과 사랑의 가치를 시청자들에게 널리 알렸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CTS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는 2015년 12월 방송되어,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가 더해진 웰메이드 다큐멘터리로 그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된바 있다.
연출을 맡은 CTS 정재구 PD는 “장기려 박사님의 헌신적이고 이타적인 삶이 삭막하고 추운 이 세상을 보다 따뜻하게 녹여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의 삶을 세밀하고 깊이 있게 고증하려 CTS 제작진 모두가 힘써 노력했다.” 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대한민국 대표 종교방송사 CTS의 위상을 높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좋은 열매를 맺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CTS는 ‘한국기독언론대상 선교부분 우수상’에 선정된 기념으로 <끝나지 않은 사랑의 기적, 장기려>를 12월 24일 토요일 낮 2시 40분에 재방송한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미디어 심석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