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한국YMCA 18세 참정권 실현운동본부는 (엄유나, 이윤지, 최세량, 이충재, 신덕진) 지난 10월 8일 오후 2시에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국회의원 이학영과 함께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67개 YMCA의 청소년 회원 70명의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발대식은 ‘만18세 참정권 운동’이 청소년 스스로 참여와 자치를 통해 성숙해지는 한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당사자 운동임을 선언하였다. ‘한국MCA 18세 참정권 실현운동본부'는 참정권 선거연령 18세로 선거법 개정을 목표로 하여 국회 입법활동 뿐만 아니라 청소년 YMCA SNS 회원 릴레이 운동, 서명운동 및 캠페인, 지역 국회의원과 ’만 18세 참정권‘ 인증샷 찍기, 지역별 발대식, 토론회, 세미나 등을 통해 직접 ’만18세 참정권‘운동에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을 다짐하였다.
금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각 지역별 운동본부 발대식을 11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YMCA 18세 참정권 실현운동본부 발족선언문]
우리는 이번 “만18세 참정권운동”에 참여하여 다음과 같이 활동하고 실천할 것이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 6.10만세운동, 4.19혁명, 부마 민주항쟁, 6월 민주항쟁 등 우리나라의 정치적 변화를 일으킨 운동의 중심에는 항상 청소년도 함께 하였다는 것을 기억하여 아래와 같은 실천과제를 선언합니다.
1. 청소년YMCA전국대표자회는 전국 9,000여 회원과 함께 '만18세 참정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민주시민으로서 적극 실천할 것입니다.
2. 대학YMCA전국연맹은 일자리, 돈 걱정 없이 나를 보듬어 주는 보금자리, 인문학적 삶을 꿈꿀 수 있는 대학교육, 청년이 아름답게 살기위한 사회적 안전망이 실현되도록 청소년과 청년들이 함께 건강한 민주사회를 직접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만18세 참정권 운동’에 적극참여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다.
3. ‘만18세 참정권 운동’을 청소년 당사자운동으로 한국사회에 전반에 걸쳐 확산되도록 70개 지역YMCA와 타 청소년단체와의 연대를 적극 추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이 보이는 대한민국을 되도록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4. 청소년에게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분명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온도는 올라갈 것 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스스로 공부하고 참여하고 실천하는 청소년공동체를 만들도록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2016년 10월 8일
한국YMCA 18세 참정권 실현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