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모두가 풍성한 추석을 꿈꾸지만, 추석에도 편의점 찾아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1일,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 추석을 앞두고 아동들에게 특식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추석특식 선물세트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추석에도 편의점을 찾아야 하는 결식위험이 있는 아동들에게 명절의 풍성함을 전할 수 있도록 과일, 곶감, 한과 등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만들어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추석특식 선물세트는 총 1천 개(6천만원)를 목표로 하며 월드비전 홈페이지(www.worldvision.or.kr)에서 1만원 이상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선물세트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월드비전이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봉사자들과 함께 만들어지며 추석 전에 아동들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본 모금은 추석 연휴기간까지 진행해 먼저 지출된 선물구입과 배송금액을 채우는 형태이다. 선물세트 후원뿐 아니라, 매월 1만원씩 ‘사랑의 도시락’ 정기후원을 하면 매월 세 가정에 따뜻한 한 끼의 도시락을 전할 수 있다.
어호선 월드비전 마케팅부문장은 “추석이면 더욱 소외되는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사랑을 전하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명절의 풍성함과 아동들의 영양을 고려해 구성된 선물세트가 모두 전달되어 다 함께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전국 11개 종합사회복지관, 1개 장애인복지관, 12개 농어촌 지역 가정개발센터, 4개 지역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0년 4월부터 전국 11개 지역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시작하여 국내 결식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의 신체적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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