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이하 본부)와 경기도새마을회가 21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부와 경기도새마을회는 21일 오전 협약식을 체결하고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본부와 경기도새마을회가 함께 적극 추진한 결과다. 양 기관은 21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영속적인 교류를 지속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본부 이사장과 경기도새마을회 이도형 도회장, 회원단체장 및 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본부 박진탁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양 기관의 협약서 서명 및 교환식이 진행됐다. 경기도새마을회는 앞으로 △산하단체인 시군새마을회를 대상으로 장기기증 캠페인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 △장기기증운동의 확산을 위해 새마을회관 내에 장기기증 리플렛 및 pop를 비치해 지역 주민들이 장기기증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양 기관은 홈페이지, 정기간행물 등에 본 협약의 내용을 게재하고 생명 나눔 캠페인을 함께 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새마을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건설’이라는 이념아래 ‘나눔‧봉사‧배려’라는 시대정신을 더해 제2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시민단체로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동에 앞장서고 있다. 홀몸노인과 부녀회원들이 결연을 맺어 홀몸노인들을 돌보고 결혼이민여성들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한 멘토링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일 본부와 경기도새마을회가 맺은 업무협약역시 생명 나눔 문화를 만들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기치에서 시작됐다.
본부 박진탁 이사장은 “경기도새마을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 지역에 장기기증 운동 활성화가 이뤄져 사회에 큰 귀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