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CBS(사장 한용길)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초대교회 사도들의 위대한 행보를 다룬 감동 대작 'A.D. 천국과 제국'(The Bible Continues)을 2016년 8월 1일 CBS TV를 통해 선보인다. 'A.D. 천국과 제국'은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MGM이 제작하고 미국의 3대 지상파 TV 네트워크인 NBC에서 2015년에 방영한 화제작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 그리고 예수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믿음으로 나아가는 제자들을 주인공으로 펼쳐진다. 철저한 고증과 대규모 세트를 동원해 복원된 2천년 전 이스라엘의 모습과 성경을 바탕으로 한 극적 구성은 한국교회와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작인 '더바이블' 10부작은 2013년에 방영돼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 주었다. 또 편집을 거쳐 2014년 부활절에 극장 영화로 개봉한 '선오브갓'(2013)은 국내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A.D. 천국과 제국'은 시청자들이 가슴을 졸이며 기대해온 '더바이블'의 후속작이다. 제작자인 마크 버넷과 로마다우니는 이 작품에 대해 “'왕좌의 게임'이 성경을 만났다”고 표현할 만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급의 제작비와 인력이 투입된 대작이다.
'A.D. 천국과 제국' 12부작은 십자가와 부활로 시작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로마 지배 하의 불안한 세상에 전파하며 나아가는 제자들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수는 로마인들에 의해 죽임당하고 가장 충실한 제자 베드로조차 예수를 부인한다 . 설상가상으로 베드로와 제자들은 가야바의 수하들과 빌라도의 로마군에게 쫓기게 된다. 하지만 예수의 부활과 승천이라는 기적을 체험한 제자들은 희망을 갖고 로마와 종교 권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선한 싸움을 펼치고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사명을 묵묵히 감당한다.
부활의 놀라운 기적과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을 통해 거듭난 제자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모이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과 부활을 통해 거듭난 제자들이 두려움 없이 로마와 유대인들의 구금과 박해에 맞서 순교의 길로 나서는 과정이 뛰어난 영상미를 통해 펼쳐진다. 사도행전의 시작이자 세계사를 다시 쓰게 되는 기독교의 시작을 시청자들은 CBS의 특별기획 드라마 을 통해 만나게 된다.
'A.D. 천국과 제국'(The Bible Continues) 12부작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 The tomb is open 부활 / 2부 The body is gone 승천 / 3부 The spirit arrives 성령 강림
4부 The wrath 분노 / 5부 The first martyr 순교/ 6부 The persecution 박해
7부 The visit 방문 / 8부 The road to Damascus 다메섹 도상에서
9부 Saul's Return 사울의 귀환 / 10부 Brothers in arms 형제애 / 11부 Rise up 봉기
12부 The abomination 혐오
'A.D. 천국과 제국'은 2016년 8월 1일(월) 저녁 8시 10분 CBS TV 채널(Skylife Ch 182 / 각 지역 Cable TV / Olleh TV 238, SK Btv 550, LGU+ TV 181)을 통해 화려한 막을 올린다. 'A.D. 천국과 제국'은 오직 CBS TV를 통해 HD 고화질로 만날 수 있으며, 예고편 등 관련 영상은 CBS TV 공식 페이스북 계정인 CBS Jo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