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이 국민일보, GoodTV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6 사순절 캠페인-사랑의 도시락을 나눕시다, 사랑 한끼’에 참여한 256개 교회를 대표하여,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대서울교회’ 성도 및 어린이집 아동 약 30명은 직접 특식 키트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되짚는 사순절을 맞아 월드비전은 지난 2월 1일부터 약 38만 명의 국내 결식아동과 독거 어르신에게 사랑이 담긴 한끼 식사를 전하는 ‘사랑의 도시락을 나눕시다, 사랑 한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대서울교회 성도들은 어린이집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성도가 한 끼 금식을 작정하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월드비전 양호승 회장은 “사순절 캠페인 참여 교회와 함께 하는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생명을 준 것과 같이 우리의 작은 실천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서울교회 방정기 담임목사는 “예수님의 고난의 근본은 결국 사랑이었다”며 “앞으로도 성도와 함께 그 사랑을 닮고, 전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은 3천 원이면 사랑이 가득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으며, 지금까지 전국 256개 교회를 통해 약 1억 2천만 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4만 개의 사랑의 도시락으로 만들어져 20일 동안 2,055개 월드비전 등록 가정에 전달된다. 캠페인은 6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성금 계좌: 우리은행 143-059362-13-030 / 문의: 월드비전 교회협력팀 02-2078-7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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